엔비디아 효과에 SK하이닉스 7% 급등 마감...20만 닉스 탈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 SK하이닉스가 7% 넘게 급등하며 다시 주당 20만 원대를 넘었다.
SK하이닉스의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강한 상승세가 SK하이닉스 주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직후 6일 한국 증시가 휴장하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가 기대심리가 이날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SK하이닉스가 7% 넘게 급등하며 다시 주당 20만 원대를 넘었다. SK하이닉스의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3,800원(7.12%) 오른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월 21일(8.63%)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종가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만 원을 넘어선 것은 5월 29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앞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29일 장중 21만 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었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강한 상승세가 SK하이닉스 주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2일 시장 예상을 웃돈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하고 주식을 10대 1의 비율로 액면분할한다고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액면분할 단행을 이틀 앞둔 5일(현지시간)에는 5.2% 상승한 1,224달러에 장을 마감하면서 시가총액이 3조1,000억 달러까지 불어나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 기업에 올랐다. 다만 6일엔 1.18% 하락하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총도 3조 달러를 밑돌면서 애플에 시총 2위 자리를 반납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60709020003579)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직후 6일 한국 증시가 휴장하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가 기대심리가 이날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 대만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 등 IT(정보기술) 업계 주요 인사를 만나 AI 반도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대표적인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힌다.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납품하는 핵심 공급사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여사가 덫에 걸렸다"는 여권... 대법원 "그렇게 받아도 위법" | 한국일보
- 김정숙 인도 초청장 공개한 도종환 "셀프 초청, 있을 수 없는 일" | 한국일보
- 안영미 "남편 스킨십 불만...올 누드 커플 화보 찍고파" ('미우새') | 한국일보
- "유망하지만 입증하려면 시추 뿐"...윤 대통령 소개 나흘 만에 입 연 엑트지오의 아브레우 | 한국
- "코뼈 부러지고 피범벅"…60대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한 승객 | 한국일보
- 교감 뺨 때린 초3 부모 "일방 폭행 아냐"…교사노조 반박 | 한국일보
- 심수봉, 나훈아와 무슨 인연? 3억 저작권료 효자곡 밝힌다 | 한국일보
- 율희, '남자친구' 발언 후폭풍에 "인신공격까지, 더 조심하겠다" | 한국일보
- 또 '욱일기 도발'… 세종시의회, 日제국주의 상징물 사용금지 조례 추진 | 한국일보
- '인력사무소' 빽가 "얼굴 까맣다고 해고 통보받았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