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처음부터 아미 생각하며 작업한 팬송, 좋아해주길" [전문]

이예주 기자 2024. 6. 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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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송을 발표한 가운데 아미(팬덤명)에게 진심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7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미들, 곡 선물 잘 받으셨나요?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부터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작업했었고, 훅이 좀 길게 반복되나 싶을 수도 있는데 사실은 하우스 장르의 댄스와 함께 보여드리려고 했던 곡입니다. 퍼포먼스 곡인 셈이죠"라고 설명했다.

정국은 "시간이 없어서 진행을 못 했네요. 아쉽습니다. 시간을 돌린다면 어떻게든 찍어놨을텐데. 그래서 그 부분을 좀 이해를 해주십사 이렇게 글 남깁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벌써 11주년이 다가왔네요. 늘 옆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여름이라 많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그럼 안녕히"라며 글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정국의 디지털 싱글 '네버 렛 고(Never Let Go)'가 공개됐다. '네버 렛 고'는 하우스 리듬을 기반으로 한 영어곡으로 미니멀하면서도 귀를 사로잡는 신디 사이저와 청량감 넘치는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정국이 소속된 그룹 방탄소년단은 매년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페스타'를 즐긴다. '네버 렛 고'는 '2024 페스타'의 일환으로 공개된 콘텐츠 중 하나다.

한편 정국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2025년 6월 전역한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이하 정국 글 전문.

아미들 곡 선물 잘 받으셨나요?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처음부터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작업했었고

훅이 좀 길게 반복되나 싶을 수도 있는데

사실 하우스 장르의 댄스와 함께 보여드리려고 했던 곡입니다. 퍼포먼스 곡인 셈이죠. 근데 시간이 없어서 진행을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시간을 돌린다면 어떻게든 찍어놨을텐데.

그래서 그 부분을 좀 이해를 해주십사 이렇게 글 남깁니다!(자신을 책망중입니다)

아무튼 벌써 11주년이 다가왔네요

늘 옆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여름이라 많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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