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샤프 LCD공장 부지에 AI 데이터센터 추진

경수현 2024. 6. 7.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인공지능(AI) 사업용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9월 가동 중단 예정인 전자업체 샤프의 오사카부 사카이시 LCD TV 패널 생산 공장 부지 매입을 추진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7일 보도했다.

샤프는 일본 내 유일한 LCD TV 패널 생산거점인 사카이시 LCD 패널 공장을 오는 9월께 가동 중단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소프트뱅크가 인공지능(AI) 사업용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9월 가동 중단 예정인 전자업체 샤프의 오사카부 사카이시 LCD TV 패널 생산 공장 부지 매입을 추진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7일 보도했다.

샤프의 사카이 디스플레이프로덕트 공장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전체 부지의 약 60%를 취득하기 위해 샤프와 독점 교섭권을 맺고 협의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이곳에서 2025년부터 데이터센터를 가동해 생성AI를 개발·운용하는 업체 등에 빌려주는 사업 등을 할 방침이다.

소프트뱅크는 2025년까지 AI 사업용 기반 구축에 총 1천700억엔(약 1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여러 곳에서 데이터센터 정비를 추진 중이다.

앞서 샤프는 지난 3일 일본의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KDDI 등과 손잡고 LCD TV 패널 생산 공장 부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샤프는 LCD 패널 생산 공장 부지 내 다른 곳을 KDDI에 공동 사업 부지로 제안했다.

샤프는 일본 내 유일한 LCD TV 패널 생산거점인 사카이시 LCD 패널 공장을 오는 9월께 가동 중단할 예정이다.

ev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