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집단 휴진 불허" 소식에 환자단체, 60분만에 "크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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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7일 이날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의대 교수들의 무기한 집단 휴진 결의에 불허 방침을 밝힌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김영태 병원장이 교수 집단 휴진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책임 있는 지성인의 자세"라며 "어떤 이유로도 의사가 환자 곁을 떠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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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7일 이날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의대 교수들의 무기한 집단 휴진 결의에 불허 방침을 밝힌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김 병원장의 이메일이 언론에 공유된 지 불과 1시간 만에 초고속 발표로, 환자들의 애타는 속 마음이 고스란히 읽힌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김영태 병원장이 교수 집단 휴진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책임 있는 지성인의 자세"라며 "어떤 이유로도 의사가 환자 곁을 떠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정책을 비판하면서 애먼 환자 생명을 볼모 잡는 의사는 정상적이지 않다"면서 "의사 단체들은 국민과 환자의 원성을 아랑곳하지 않고 집단이기주의를 강변하는 몰지성·몰상식한 자세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회는 전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오는 17일부터 응급실·중환자실을 제외한 전면 휴진을 발표했을 때도 1시간 반 만에 철회를 요청하는 긴급 입장문을 배포했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비대위 교수님들께 간청드린다. 정부와 함께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는 방안과 논의를 먼저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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