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무지에서 비롯한 차별을 깬 도끼 같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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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7월 연재 만화 '피너츠'의 작가 찰스 슐츠는 한 여성으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편지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백인 일색인 피너츠에 흑인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신간 '친애하는 슐츠 씨'는 낡은 관습을 깨기 위해 세상의 도끼가 된 이들을 소개한다.
여성은 참가할 수 없었던 보스턴 마라톤을 완주한 캐서린 버지니아 스위처, 출근길을 막고 장애인 접근성을 주장한 주디 휴먼 등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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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지음, 어크로스 펴냄
1968년 7월 연재 만화 ‘피너츠’의 작가 찰스 슐츠는 한 여성으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편지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백인 일색인 피너츠에 흑인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여성은 처음 자신의 제안에 회의적인 슐츠를 수 차례에 걸쳐 설득했다. 그리고 흑인 캐릭터 프랭클린이 세상에 등장했다. 신간 ‘친애하는 슐츠 씨’는 낡은 관습을 깨기 위해 세상의 도끼가 된 이들을 소개한다. 여성은 참가할 수 없었던 보스턴 마라톤을 완주한 캐서린 버지니아 스위처, 출근길을 막고 장애인 접근성을 주장한 주디 휴먼 등이 그들이다. 인습타파에 도전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떻게 오늘에 이르게 됐는지 돌아볼 수 있다. 1만9800원.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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