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힘이 김정숙 여사 시비거는 것, 김건희 여사 방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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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전 총리가 7일 "누가 봐도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외교 활동에 대해 시비거는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누가 봐도 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 외교 활동에 대해 시비거는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라며 "총선 민의를 수용하지 않는 오만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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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정상적 외교”
“정부여당 민생 뒤로 하고 정쟁 매달려”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전 총리가 7일 “누가 봐도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외교 활동에 대해 시비거는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22대 국회가 시작부터 엉망이다. 김정숙 여사의 기내식 비용 논란은 점입가경”이라며 “민생은 간데없고 정쟁만 난무한다”면서 이 같이 적었다.
김 전 총리는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정상적 절차에 따른 외교 활동”이라며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에 응한 국익 외교이자 공공 외교”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가 봐도 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 외교 활동에 대해 시비거는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라며 “총선 민의를 수용하지 않는 오만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화가 실종된 비정상적 정치를 끝내야 한다.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국민의 나은 삶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국정을 책임지는 정부여당이 민생을 뒤로 하고 정쟁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 정부여당의 자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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