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혹시 내가 두 번째니?" 아내 이혜원에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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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 앞에서 너스레를 떤다.
7일 오후 9시4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 성덕·줄리아 커플이 자녀와 함께 이탈리아 루카의 법원으로 들어가는 영상을 보고 이렇게 반응한다.
의외의 반응에 당황한 송진우는 "혹시 한 번 해 보셨어요?"라고 묻고, 안정환도 "너, 내가 (결혼) 두 번째니?"라고 해 이혜원을 폭소케 한다.
다행히 성덕·줄리아 커플은 검사장인 줄리아의 부친을 만나기 위해 법원을 방문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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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 앞에서 너스레를 떤다.
7일 오후 9시4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 성덕·줄리아 커플이 자녀와 함께 이탈리아 루카의 법원으로 들어가는 영상을 보고 이렇게 반응한다.
송진우는 영상을 보면서 "부부 관계 문제(이혼) 때문이라면 (법원에) 딸은 안 데려갈 텐데"라며 걱정스런 눈빛을 보낸다. 그런데 이혜원은 "(자녀도) 데려가야 된다"라고 진지하게 받아친다.
의외의 반응에 당황한 송진우는 "혹시 한 번 해 보셨어요?"라고 묻고, 안정환도 "너, 내가 (결혼) 두 번째니?"라고 해 이혜원을 폭소케 한다.
다행히 성덕·줄리아 커플은 검사장인 줄리아의 부친을 만나기 위해 법원을 방문한 것이었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에서 판·검사가 되려면 법학과 5년 공부 후 1년 반 동안 인턴십을 거치고 판사의 추천을 받아 시험을 치러 통과해야 한다"라는 설명을 곁들인다.
이에 이혜원은 "이탈리아 검사장이면 마피아도 잡아 본 것 아닐까?"라고 묻고, 샘 해밍턴은 "위험할 수도 있겠다"라며 맞장구친다. 크리스티나 역시 "그럴 수도 있다"라고 답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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