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7월 해병대 입대… “아버지 믿고 대충 사나 싶어서”

“자립심 키우려고 해병대 지원해 합격”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오는 7월 해병대에 입대한다.

그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를 통해 7일 ‘7월 29일 해병대 입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리는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해병대 합격 통지서를 공개하면서 “7월 29일 오후 2시까지 포항으로 오라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는 해병대에 지원한 이유로 “누군가는 내 삶에 대해 낙천적이고 여유롭게 산다고 하거나 누군가는 대충 산다고 볼 수도 있다”며 “나도 무의식적으로 ‘내가 아버지를 믿고 대충 사나’하고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조금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어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