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윤 광주시의원 “강기정 시장 공약 예산확보율 37%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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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공약사업의 정상 추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오늘(7일) 시정질문을 통해 "민선 8기 임기가 절반이 지나는데 광주시의 공약 예산확보율이 37%대에 불과하다"며 "공약사업 추진이 원활히 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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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공약사업의 정상 추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오늘(7일) 시정질문을 통해 "민선 8기 임기가 절반이 지나는데 광주시의 공약 예산확보율이 37%대에 불과하다"며 "공약사업 추진이 원활히 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체 계획예산인 15조 7,687억 원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확보액은 18%도 안 되는 수치로 특히 시비를 제외한 나머지 예산들의 임기 후 계획액이 임기 내보다 더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강 시장이 전체 공약 176개를 이행하기 위해 임기 내 필요한 예산은 7조 5,544억 원이고 이번달 (6월) 기준 예산 확보액은 2조 8,063억 원(국비 8,280억, 시비 1조 2,948억, 구비 986억, 민간 5,848억)입니다.
임기 외 계획액은 8조 2,145억 원으로 임기 내 보다 많습니다.
아직 예산을 전혀 확보하지 못한 공약사업은 평동소방서 신설사업을 비롯해 수완119안전센터신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거점망 확충, 장애인실업팀 육성 강화 및 신규 실업팀 발굴, 동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및 행정인력 지원, 디자인산업 테이터 AI플랫폼 구축 사업 등 입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국비와 시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불가피한 경우 최소한의 공약실천계획 변경을 통해 차질 없이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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