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고 예우해줘 감동" 36사단, 참전용사 부대 초청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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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일 참전용사 부대 초청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횡성 등 강원 남부권 거주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보훈단체와 재향군인회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 6·25전쟁 참전용사는 "고령인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건강검진 등 극진한 예우를 다 해줘서 감동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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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육군 36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일 참전용사 부대 초청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횡성 등 강원 남부권 거주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보훈단체와 재향군인회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편지 낭독, 후배들을 위한 참전용사 당부 말씀, 군악대 군가 메들리, 원주문화예술단의 트럼펫 및 전통가요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이어 사단과 업무협약을 한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과 원주 서울매일치과, 사단 의무대로 구성된 건강검진 지원단의 의료 지원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지역 사진작가협회에서는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을 예우하고 널리 알리고자 사진 촬영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 6·25전쟁 참전용사는 "고령인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건강검진 등 극진한 예우를 다 해줘서 감동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하헌철 사단장은 "참전용사분들이 있으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참전용사들을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조국을 지키는 믿음직한 군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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