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확대 추진…1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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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이 올해는 프로그램과 참여 학생수가 확대돼 추진된다.
광주 한 고등학교 1학년인 정은현군은 지난 2023년 광주시교육청이 진행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처럼 광주시교육청은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을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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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려 학생 비율 20%→30%로 증가
참가학생과 인솔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 발대식 참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이 올해는 프로그램과 참여 학생수가 확대돼 추진된다.
광주 한 고등학교 1학년인 정은현군은 지난 2023년 광주시교육청이 진행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군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으로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와 바슈토베 등을 찾아 고려인 유적지를 방문하고 후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정군은 "강제로 이주된 고려인들이 척박한 환경에서 우리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광주시교육청은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을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민주인권 국제교류와 평화통일 현장 탐방 5·18 민주화운동 등 모두 12개 프로그램에 광주 초·중·고등학교 학생 331명을 참여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2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 84%인 215명이었으며 나머지 45명은 만족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인 평가를 토대로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프로그램 추진 2년 차를 맞아 다문화와 생태전환, 과학, 실용예술·체육, 독서 등 4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도 지난해보다 145명이 확대된 476명이며 전체 참여 학생 가운데 사회적 배려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20%에서 30%로 늘었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광주 학생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는 5·18 민주화운동과 K-culture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겸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발대식을 열고 안전교육과 함께 분과별 사전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진행된 발대식에는 참가학생과 인솔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발대식은 올해 국외 현장 체험활동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올해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참여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자리가 돼 더욱 의미가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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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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