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유로존 금리인하 여파로 하락…3년물 3.30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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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고채 금리는 유로존의 금리인하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7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30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85%로 4.5b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유로존의 결정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도 조만간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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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7일 국고채 금리는 유로존의 금리인하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7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30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85%로 4.5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9bp 하락, 3.7bp 하락으로 연 3.329%, 연 3.342%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28%로 4.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7bp 하락, 3.5bp 하락으로 연 3.260%, 연 3.248%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며 금리인상을 시작한 2022년 7월 이후 1년 11개월 만의 방향 전환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유로존의 결정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도 조만간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ECB가 앞으로 통화정책 결정에 신중함은 유지하겠지만, 연 2회 정도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공산이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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