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상식 민주당 의원 압수수색…재산 축소신고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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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갑)을 대상으로 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이 의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지는 이 의원의 용인 및 서울 자택과 배우자 갤러리, 선거사무소 등 4곳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3월 국민의힘 측이 이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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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의원의 용인·서울 자택 등 총 4곳 압수수색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갑)을 대상으로 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이 의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지는 이 의원의 용인 및 서울 자택과 배우자 갤러리, 선거사무소 등 4곳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3월 국민의힘 측이 이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데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이 고가의 미술품 등의 가액을 고의적으로 축소 신고했다는 주장이다. 당시 국민의힘은 고발 이유와 관련해 "이 후보는 4년만에 배우자 재산이 50억원 이상 증가했는데, 세금은 1800만원을 납부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 거짓 해명을 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 의원 측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2020년 당시 배우자 미술품은 15억원 가치였다"면서 "최근 이우환 작품 등의 가액이 3~4배 급등했지만 2024년 현재 작품을 계속 보유하고 있어 미실현 이익일 뿐이므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국민의힘 측 고발장을 접수한 수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현재까지 수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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