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강보건의 날 맞아 체험‧홍보관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치아 건강의 중요성 및 구강건강생활 실천 기회 제공…“우리 건강, 이(齒) 행복에서부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오는 9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우리 건강, 이(齒) 행복에서부터’라는 주제로 6월 한달 간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구치)의 ‘9’자를 숫자화해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법정 기념일로,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7일 대구시 치과의사회의 주최 구강보건의날 기념식 참석자들과 수상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와 9개 구‧군 보건소는 시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구강상담, 구강용품 사용법 및 불소도포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온‧오프라인 대시민 홍보를 추진하고, 어린이집‧유치원, 학교를 방문하여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구강건강 인식개선 교육을 활발히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7일에는 대구시 치과의사회의 주최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1층 니사금홀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행사가 개최 됐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7명)를 표창했고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건치 어르신과 ‘치아사랑 글짓기 및 포스터 응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