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인 안무가 6人 음악극 무대…'트리플 빌' 공연

[서울=뉴시스] 한국무용가 장혜림의 '이야기의 탄생' 공연 장면.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2024.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7월4~13일 서울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음악극 '다른, 춤을 위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작품 3개를 연달아 펼치는 '트리플 빌' 방식으로 매주 3일씩 두 파트로 나누어 총 6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7월4~6일은 발레리나 윤별과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발레 '갓'을 시작으로 현대무용가 김재덕의 '모던테이블', 현대무용가 정보경의 '안녕 나의 소녀 : 디렉턱스컷'이 관객을 찾는다.

11~13일에는 발레리나 이루나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신작 '누 블래'를 선보인다. 이어 현대무용가 금배섭의 '춤판야무'와 '닮아가는', 한국무용가 장혜림의 '이야기의 탄생'가 무대에 오른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무용계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참식한 창작들로 인정받아 온 안무가 6인의 무대를 연달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올해 '쿼드초이스'의 지향점인 '새로운 시대, 새로운 극장의 가능성'을 무용 장르에서 제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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