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주연 '밤낚시',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단편 경쟁 부문 장식…14일 개봉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손석구 주연의 영화 '밤낚시'가 단편 영화의 새로운 시도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배급사 CGV는 7일 "영화 '밤낚시'(감독 문병곤)가 오는 7월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8월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로 다수의 북미 배급사 및 바이어들이 신작 장르 영화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행사다. 아시아 장르 영화를 소개 및 홍보해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국제적인 영화제 중 하나다.

영화제 관계자는 "손석구의 압도적인 액션 연기, 칸 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문병곤 감독의 창의적인 연출 그리고 인상적인 제작 가치가 결합한 작품이다. 장편 영화로 발전과 확장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세계관을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러닝타임은 12분 59초로 오는 14일부터 16일, 21일부터 23일 2주간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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