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개발한 뤼튼, 라인야후 등에서 25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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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7일 미국, 일본 등 국내외 투자자들에게서 250억 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미국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일본 Z벤처캐피탈(ZVC), 국내 캡스톤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필요한 도움을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향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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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7일 미국, 일본 등 국내외 투자자들에게서 250억 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440억 원을 투자 받았다.
이번 투자에 미국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일본 Z벤처캐피탈(ZVC), 국내 캡스톤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BRV는 페이팔에 투자해 유명한 미국의 벤처투자사 블루런벤처스의 자회사이며 ZVC는 라인야후를 운영하는 LY코퍼레이션의 사내 벤처투자사(CVC)다.
지난 3월 검색 기능을 대폭 개편한 AI 서비스 뤼튼은 이용자 의도를 파악해 국내외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정보 출처와 연관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테무깡' 등 신조어로 질문해도 적절한 답변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원하는 AI 캐릭터로 챗봇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같은 기능에 힘입어 뤼튼 가입자는 최근 370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에서도 1월부터 AI 서비스의 공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이 업체는 AI 제작도구인 '뤼튼 스튜디오'의 기능을 강화하고 AI가 적용된 사회관계형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필요한 도움을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향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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