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밴드 세풀투라, 23년 만에 내한…8월 펜타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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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를 앞두고 고별 투어 중인 브라질 헤비메탈 밴드 '세풀투라(SEPULTURA)'가 23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7일 주최사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세풀투라는 오는 8월 2~4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4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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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해체를 앞두고 고별 투어 중인 브라질 헤비메탈 밴드 '세풀투라(SEPULTURA)'가 23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7일 주최사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세풀투라는 오는 8월 2~4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4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세풀투라가 내한하는 건 2001년 8월 서울 동대문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메탈페스트 2001 여름 대공습' 이후 처음이다.
1984년 결성한 세풀투라는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은 정규 10집 '단테 XXI'를 발매하는 등 철학을 가진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과격한 사운드에 녹이는 등 무게감이 있는 밴드다.
지난 3월1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40년 역사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투어 '셀레브레이팅 라이프 스루 데스(Celebrating Life Through Death)'를 출발했다. 인천의 펜타포트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진다. 내년까지 40개 도시에서 공연하고 해체한다. 이 투어의 여정은 40개의 라이브 트랙으로 녹음돼 앨범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DAY6)'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지난 3월 여덟 번째 미니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표한 이 팀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또 라이브 강자로 통하는 국내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Broken Valentine)',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오리사카 유타(YUTA ORISAKA)도 밴드와 함께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오리사카 유타는 국내에선 싱어송라이터 이랑과 함께 작업한 곡 '윤슬'로도 알려져 있다.
앞서 그래미 어워즈 12관왕을 수상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하드코어 펑크 밴드 턴스타일, 미국의 록 밴드 소닉 유스(Sonic Youth) 출신의 킴고든(KIM GORDON), 노르웨이 싱어송라이터 걸인레드(GIRL IN RED), 영국 대표 슈게이징 밴드 라이드(RIDE) 등도 합류를 알렸다.
잔나비, 실리카겔, 새소년, 소리꾼 이자람을 주축으로 결성된 아마도이자람밴드 등 국내 굵직한 밴드들도 함께 한다. 친형제로 구성된 2인조 밴드 '레드씨', 싱어송라이터 연정도 출연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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