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 산격청사 재난상황 대비 합동소방훈련

청사 조리실 화재 발생 가정 훈련

[대구=뉴시스] 대구북부소방서는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사진=대구북부소방서 제공) 2024.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북부소방서는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훈련은 청사 구내식당 내 조리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건물로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과 시청 공무원 등은 ▲화재 발생 및 신고 ▲대피 유도 ▲초기 화재진압 ▲중요 물품 반출 ▲환자 응급처치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들은 관계인 중심의 화재진압부터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화재 초기 진압 시 옥내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훈련을 담당한 이강현 소방장은 "재난 상황을 대비한 관계인의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별 가상훈련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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