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신천에 프랑스 퐁네프 다리같은 프로포즈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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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대구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에 청춘남녀들이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천 숲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신천 물 위에 프로포즈 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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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대구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에 청춘남녀들이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천 숲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신천 물 위에 프로포즈 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천 숲공원 조성사업은 대구시가 신천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내년까지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둔치에 5000여그루의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다. 홍 시장이 언급한 프로포즈 데크는 이 사업의 일부로, 대봉교 아래에 약 1050㎡ 규모의 둥근 섬 형태를 추가하는 것이다.
홍 시장은 “프랑스 세느강 퐁네프 다리에 가보면 선남선녀들이 평생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자물쇠를 다리에 걸어두고 열쇠는 세느강에 버린다고 한다”며 “우리 대구도 그런 프로포즈 명소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 선남선녀들이 이곳에 와서 백년가약을 맺고 좋은 기억 속에서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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