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대기…국고채 3년물 금리 장중 3.3% 하회[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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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고채 금리가 3~4bp(1bp=0.01%포인트) 가량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각각 3.7bp 하락한 3.342%, 3.308%에 최종 호가됐다.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 들어 각각 14.4bp, 19.3bp나 급락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중 3.295%까지 호가되며 3.3%를 하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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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美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대기
연휴 기간 동안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10년물 금리와 20년물 금리는 각각 4.5bp, 4bp 하락한 3.385%, 3.328%에 최종 호가됐다. 30년물 금리는 3.7bp 떨어진 3.260%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 들어 각각 14.4bp, 19.3bp나 급락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중 3.295%까지 호가되며 3.3%를 하회하기도 했다.
국채선물은 강세다. 3년선물은 10틱 상승한 104.74를 기록했고 10년선물은 37틱 상승한 113.55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선물을 8000계약 순매수했고 10년선물은 1만4000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과 보험은 3년선물에서 각각 400계약, 2000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선물은 190계약, 680계약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는 3년선물을 6200계약, 10년선물은 1만4000계약 가량을 순매도했다. 은행은 3년선물을 5500계약을 순매도했고 10년선물은 90계약 가까이 순매수했다.
이날 우리나라 시각으로 밤 9시 반께 미국 노동부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5월엔 신규 취업자 수가 18만5000건~19만건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주 고용지표 둔화 추세를 따라 노동부 지표도 예상을 하회할 지 관심이다.
아시아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소폭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4.301%, 2년물 금리는 4.746%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CD)는 3.6%로 사흘째 같은 수치를 보였다. 91일물 기업어음(CP) 금리는 4.180%를 기록했다. 4월 12일 이후 동일하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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