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90대 노부부의 사랑 가득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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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에는 73년을 부부로 살아온 김철우 씨(93)와 백옥순 씨(94)가 있다.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내왔지만 여전히 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부부는 평생 싸움 한 번 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한다.
이에 남편은 아내를 위해 한평생 해본 적 없던 집안일에 나서 서투른 솜씨로 설거지에 빨래까지 해낸다.
한편 부부는 손을 꼭 붙잡고 나선 장에서 부부의 날인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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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에는 73년을 부부로 살아온 김철우 씨(93)와 백옥순 씨(94)가 있다.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내왔지만 여전히 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부부는 평생 싸움 한 번 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한다.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 증조모까지 5대를 뒷바라지하고, 농사도 지으며 쉴 새 없이 살아온 아내. 그러나 건강이 안 좋아지며 평생 해왔던 밥조차 하기 힘들게 됐다.
이에 남편은 아내를 위해 한평생 해본 적 없던 집안일에 나서 서투른 솜씨로 설거지에 빨래까지 해낸다. 한편 부부는 손을 꼭 붙잡고 나선 장에서 부부의 날인 것을 알게 된다. 아내는 남편에게 예쁜 신발을 선물하지만, 남편은 기쁘면서도 아내가 떠날 채비를 하는 것만 같아 마음 한편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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