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명 미술사 거장 걸작 143점 소개..대규모 전시 부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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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회를 내달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미술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 143점을 통해 서양 미술사 400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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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회를 내달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미술사 거장 89명이 남긴 140여 점의 걸작을 만나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미술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 143점을 통해 서양 미술사 400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 미술, 빅토리아 시대 영국 라파엘 전파와 낭만주의, 바르비종파 명작과 인상파, 나비파와 큐비즘, 20세기 영국과 미국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400년에 걸친 미술사의 흐름을 9개 섹션의 구성,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사 박사로 전시 큐레이터를 맡은 시모나 바르톨레나는 국내에서도 저술이 다수 번역·출간됐으며, 19세기와 20세기 유럽 미술사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저명한 학자다.
이번 전시는 경주에서 시작돼, 부산을 거쳐 제주, 서울까지 순회전이 열리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다. 부산 전시회는 2011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생테티엔 미술관 소장품 전시 이후 13년 만에 부산서 다시 열리는 명화 전시회로,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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