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만 QCT와 맞손…“CXL 메모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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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대만 콴타클라우드 테크놀로지(QCT)와 맞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QCT와 CXL 메모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장석 삼성전자 신사업기획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CXL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해왔다"며 "QCT와 파트너십은 CXL 메모리 솔루션에 대한 모범 협업 사례로 CXL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CXL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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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L 메모리 솔루션 가치 창출할 것”
삼성전자는 최근 QCT와 CXL 메모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D램·저장장치 등을 활용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QCT를 통해 CXL 메모리 모듈 D램(CMM-D) 성능을 검증하기로 했다. QCT는 삼성전자 메모리 제품을 활용해 서버·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최장석 삼성전자 신사업기획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CXL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해왔다”며 “QCT와 파트너십은 CXL 메모리 솔루션에 대한 모범 협업 사례로 CXL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CXL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키우고 있다. 용량 측면에선 CXL, 대역폭 측면에선 HBM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욜 인텔리전스는 CXL 시장이 2028년엔 150억달러(약 20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CXL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PCIe 인터페이스 기반 D램 솔루션인 256GB CMM-D를 개발했다. CMM-D는 QCT 서버 시스템에 최대 8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D램 용량은 최대 50%, 대역폭은 최대 96%까지 확장할 수 있다.
지난 4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영진은 대만 타오위안을 찾아 QCT 경영진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경계현 DS부문장을 비롯해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등이 량츠전 퀀타그룹 부회장과 함께 QCT·인텔이 공동 구축한 5G 오픈랩과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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