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尹 직접 브리핑, 국면전환용" vs "이걸로 지지율 오를 거라고 생각도 안해"

김양원 2024. 6. 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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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6월 07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오늘 코너 이름이 이번 주 탑쓰리거든요. 그럼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 최수영 : 첫 번째 키워드, 개각입니다. 뜬금없이 왜 개각이냐 하는데 실제 그렇지 않고 수요일로부터 지금 용산 발 개각설이 모락모락 나오고 있어요. 실제 한덕수 총리는 당분간 유임이라는 기류가 지금 강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장수 부처 장관을 중심으로 개각하겠다는 이제 그런 얘기가 있어요. 이 개각에 대해서 혹시 이재영 의원님이 들은 얘기가 있으신가요?

★ 이재영 : 아니요. 저도 어제 언론을 통해서 봤고요. 근데 그냥 생각해 보니 이거 뇌피셜인데 장,차관은 청문회는 있을 수 있지만 차관은 장관은 청문회가 있어도 억지로라도 시킬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근데 총리는 표결에 붙여야 되니까 그건 아마 그런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한덕수 총리 체제가 좀 더 진행되지 않겠냐 뭐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최수영 : 혹시 장관들에 대해서 좀 들은 얘기는 없어요?

★ 이재영 : 아니요. 그건 없고요. 진짜 없고요. 다만 지금 나가셔야 될 분들 진짜 오랫동안 피곤하고 그 피곤함이 얼굴에 그냥 이렇게 역력히 드러나는데

◇ 최수영 : 2년 반 하셨으니까

★ 이재영 : 그러니까요. 그분도 이제 교체할 될 때는 됐다. 그리고 줄 서 있는 사람들도 많지 않겠어요? 그분들도 좀 기다림에 지쳐 있지 않을까 여러 가지로,

◇ 최수영 : 이번 낙선한 분들 많이 입각할 것 같습니까?

★ 이재영 :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은 들기는 합니다. 누구라고는 제가 말씀 안드려도

◇ 최수영 : 그러니까 누구라고는 얘기 안 해도 이번 낙선자 중에서 입각하실 분들이 좀 있을 것 같다,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김성완 평론가께서는 이 여권의 개각 움직임 어떻게 보고 있어요?

◎ 김성완 : 일단은 너무 늦은 거잖아요. 그러니까 총선 참패 이후 두 달이 지금 다 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개각 얘기가 나왔단 말이에요. 총선 참패 직후에 한덕수 국무총리뿐만 아니라 다 사의 표명한 거고 대통령실 수석도 비서실장도 그렇고 수석들까지도 전부 다 다 사의 표명을 했던 거 아닙니까? 근데 대통령실은 비서실장 바뀌고 난 다음에 민정수석실 새로 만들고 그 왜 대통령실이 뭘 개편했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난 다음에 한덕수 국무총리 빼고 한 6개 부처 대략 나오는 것 같은데요.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다는 얘기가 지금 설로 돌아다니고 있는 이런 상황인 거예요. 그러면 총선 참패 이후에 대통령이 정치하는 대통령 하겠다고 얘기하고 변화된 모습 보이겠다고 얘기를 하는데 도대체 쇄신을 어떻게 하겠다는 뜻인 거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시점으로 보면 개각의 타이밍 쇄신의 타이밍이 좀 늦었다 라는 생각이 들고요. 둘째로는 한덕수 국무총리 야당의 임명 동의 통과하기 쉽지 않으니까 안 바꾼다 이렇게 얘기하면 아니 국무총리의 얼굴을 안 바꾸고 그럼 장관급들만 바꿔서 이게 쇄신이 과연 됐다고 국민들이 평가를 해줄지 이것도 좀 의문이고요. 장관 이제 교체할 때가 사실은 된 거죠. 보통 다른 정부에서도 이 정도 됐고 어쩌면 사의 표명까지 다 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령 입장으로서도 국정 2기를 꾸려가는 데 있어서도 좀 선수들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은 되는데 과연 어느 정도 규모로 바꿀지 이것도 좀 애매모호하고요. 또 문체부 차관으로 이용 전 의원을 임명할 거다 이런 설이 지금 나오면서 이것도 회전문 아니냐 친윤계 인사만 자꾸 집어넣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는데 아까 의원 입각 가능성 말씀하셨잖아요. 저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거든요. 인사청문회 가능성 통과 가능성을 일단 먼저 볼 거고요. 둘째로는 나름 친윤계 의원 중에서 지금 떨어진 의원들이 있잖아요. 그런 의원들한테 자리를 마련해줘야 할 필요도 있을 거고요. 그렇게 언제쯤 할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그렇게 그림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런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 최수영 : 두 분 다 그러면 개각은 6월 중순쯤에는 그러니까 아마 제가 듣기로 다음 주가 순방이 계획돼 있는 걸로 알아요. 나라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어쨌든 순방이 지금 계획돼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순방 후에 그러면 할 것으로 보입니까?

★ 이재영 : 애드벌룬은 전에 띄우지 않겠습니까? 

◎ 김성완 : 아마도 순방 전에,

◇ 최수영 : 다음 주면 개각 윤곽이 나온다가 두 분의 공통된 의견이신건가요?

★ 이재영 : 제 생각에는 그럴 것 같아요.

◎ 김성완 : 이 개각설이 나오기 시작한 게 이번 주부터 나오기 시작했잖아요. 어디서 나왔겠습니까?

◇ 최수영 : 용산이겠죠

★ 이재영 : 그렇죠.

◎ 김성완 : 개강 타이밍까지 대략 정해놓고 애드벌룬 띄우기 시작했다고 봐야 되겠죠.

◇ 최수영 : 알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제 이 개각 문제는 그러면 이제 다음 주에 지켜보도록 하고 오늘 사실 6월 7일이잖아요. 상임위 얘기를 안 할 수가, 국회 상황을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러면 오늘 이제 시한으로 사실 잡은 거 아닙니까? 6월 5일은 이제 의장단 반쪽 어쨌든 반쪽이지만 구성이 됐고 오늘인데 오늘 이제 상임위원장 해서 원 구성을 해야 되는데 국민의힘은 전혀 여기에 지금 동의해 줄 생각이 없는 것 같은데 혹시 당내 사정 들으신 게 있나요? 이 의원님

★ 이재영 : 지금 당의 의원들도 불만이 엄청 높고요. 불만이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도 있고 야당에 대한 불만도 엄청 높고 사실 야당이 지금 190, 전체적으로 192석 정도로 본다면 그 진영을, 막대한 권력을 쥐고 있는데 여기에서 한 치의 양보도 안 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금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이 뭐 사안으로 들어가면 뭐 여러 가지 얘기가 있을 수 있고 중요한 이제 상임위들 법사위가 됐든지 특히 법사위가 제일 중요하겠죠. 운영위도 그렇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서로 너무 치열하게 부딪히고 있다 보니까 게다가 또 첫 단추가 의장 선출하는 데 있어서 그 첫 모습을 굉장히 파행으로 시작하면서 22대 국회는 어게인 21대를 떠나서 더 큰 파행 더 심한 분열 이렇게 지금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답답함은 있는데 이거는 아무튼 당분간은 국민의힘 쪽에서는 선제적으로 이걸 잘할 수 있는 거는 없을 것 같아요.

◇ 최수영 : 그러면 언제까지, 이거 버틸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지금 특위를 구성해서 14개 특위를 만들었던데 그러면 당분간 원내에 참여 안 하는 대신 특위를 통해서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 이재영 : 근데 특위도 보시면 특위에 이제 특위가 의원들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특위에 들어가는 그 사안에 따라서 토픽에 따라서 모든 지원을 받아야 되는데 그 지원받는 사람들은 또 상임위 소속들이에요. 부처 소속들이고. 어찌 보면 그럼 그분들이 이제 배분이 되려면 어떤 의원들이 그 특위에 들어가느냐가 결국엔 그 상임위의 모습을 비춰줘야 되는 거잖아요. 사실 근데 그것이 과연 잘 될까 협상을 하지 않고 우리들끼리 특위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배치해놨을 때 민주당이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네 마음대로 만에 하나 사람들을 그냥 우리 사람들을 배치해버리면 이가 맞지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게 앞뒤가 순서가 틀렸기 때문에 이 부분도 이것이 나중에 협상의 카드로 하나로 이용될 수는 있겠으나 활용될 수 있겠으나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게 안정될 수 있다? 그렇게 안착될 수 있다고는 보지는 않습니다.

◇ 최수영 : 김성완 평론가께는 그럼 우원식 의장이 그래도 본인은 국회를 그러니까 국민을 바라보는 의장이 되겠다고 했는데 그럼 이거 협상해야 되는 것 아니에요? 너무 국회법에 따라서 오늘 원구성하겠다 이렇게 가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김성완 : 추경호 원내대표 협상장 안 나가겠다 그런 거 아닙니까? 오늘 그렇게 제가 알고 있는데요.

◇ 최수영 : 의장은 기다리다가 그냥 민주당,

◎ 김성완 : 국회법상으로 규정돼 있는 시간 내에 원 구성하는 걸 하겠다는 거잖아요 지금. 그래서 지금 그거 그러니까 7일 지나면 24시간 지나고 난 다음부터 원구성이 가능하도록 국회의장이 원구성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잖아요. 그 국회법 그냥 따르겠다 라는 거죠.

◇ 최수영 : 따를 거라고 봐요. 그럼?

◎ 김성완 : 그렇게 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 보입니다. 여러 가지 논쟁의 거리들은, 지점들은 굉장히 많은데요. 저는 일단 제일 먼저 왜 총선에서 국민들이 192석을 야당에게 몰아줬느냐 거꾸로 생각하면 국민의힘에 왜 개헌 저지선만 간신히 넘길 수 있도록 해줬느냐 이 부분인데요. 192석이라는 걸 야당 의원들한테 줬을 때에는 이것도 선거로 국민들 민의를 표시한 거잖아요. 대통령 권력은 대통령은 또 국민이 뽑아주는 권력이긴 하지만 그렇다면 192석에 담겨 있는 의미는 대통령 권력을 견제하라고 하는 의미가 저는 담겨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과거 이제 국회 전례를 얘기하면서 원래 원내 1당 2당으로 따지면 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도록 돼 있다 해왔다 관행상 그렇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또 뒤집어서 얘기하면 그거예요.

◎ 김성완 : 총선 민심 플러스에서 국회 관행을 얘기하면 대통령 임기 후반에 민주화 이후에 여당한테 의석을 적게 주는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잖아요. 그럼 여소야대를 만들어줬을 때는 거기에 따른 국민의 민심이라는 게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대통령 권력을 견제하는 것 또한 역할인데 국회가 가지고 있는, 대통령한테 권력이 갔는데 집권여당이 우리가 또 법사위원장을 다 갖고 가겠다고 얘기한다거나 이렇게 해버리면 집권여당이 대통령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잖아요. 그러면 야당한테 견제하는 역할을 맡긴다고 하는 측면에서 보면 야당에서 국회 법사위를 가져가는 게 맞지 않느냐 그게 저는 오히려 상식적인 판단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거든요.

★ 이재영 : 저는 국회가 물론 국회법이라는 게 있습니다. 거기에 걸 맞는 절차도 있고 시한도 있고 다 있어요. 근데 저는 국민이 국회의원을 뽑아줬을 때는 국회법만 따르라 라고 뽑아준 건 아닌 것 같아요. 당신들 보낼 테니 정치를 좀 제대로 해라. 정치에는 타협과 대화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인그레디언트잖아요. 근데 그게 실종이 된 게 21대였고 가면 갈수록 더 안 보이는 부분 아닙니까? 그러면 말씀대로 민주당 그러니까 범야권에 이렇게 많은 힘을 실어준 것은 대통령에 대한 견제도 좀 해라도 있지만 사실 선거 때 대통령에 대한 불만 정권 심판론이 굉장히 폭발적이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과도하게 또 표가 몰아간 것은 아닐까라는 의구심은 약간은 들어요. 저도 거기 피해자이기는 합니다마는, 근데 그것이 이제 선거는 끝났고 대통령 심판은 어찌 보면 그걸로 끝났어요. 그러면 이제는 국가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국회 역할을 해야 되는데 우원식 의장께서는 될 때도 경선 때 보면 과거에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의장의 모습에서 꽤 벗어나 있는 발언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굉장히 편향적인 얘기를 하셔 그 후보들이 다 그렇게 얘기했으니까 그렇다 치고 그러면 이제 의장이 됐으면 그래도 어느 정도 안정감을 갖기 위해서는 국회법만 따지지 말고 그전에 야 시간을 좀 벌어줄 테니까 대화 좀 해라 좀 협상도 좀 해라 양보할 거 있으면 양보도 좀 하자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셔야지만 저는 앞으로의 4년간이 안정적으로 최소한 본인이 하는 2년간은 안정적으로 운행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힘 있는, 진짜 국회에서 모든 다수의 다수당으로서 범야권 진영으로서 국회의장께서 나서셔서 이것만큼은 협상을 좀 잘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 국회법 따지기 전에 좀 그런 원론적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이번 주 탑쓰리 첫 번째 이어서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 최수영 : 두 번째 키워드 산유국 논란입니다. 갑자기 우리 이번 주 수요일부터 산유국 논란이 이제 굉장히 지금 거세졌는데 아니 근데 지금 오늘 이제 아브레우 대표도 와서 지금 기자회견을 했습니다마는 어쨌든 이건 지금 우리가 20대 80의 가능성을 놓고 지금 정부가 얘기하고 있고 아마 이 80%의 실패 가능성도 얘기하고 있는 과정인데 이 부분을 조금 민주당이 너무 처음에는 이건 국익 차원에서 돕겠다 하다가 너무 과도하게 지금 이거 검증되지 않으면 우리가 꼼꼼하게 다 이거 살펴보겠다고 얘기한다 하는 건 조금 좀 과도한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더라고요.

★ 이재영 : 아니 살펴볼 건 살펴봐야죠. 뭐 시추나 구멍 뚫는 데 한 1천억 정도 든다면서요. 그럼 5개 뚫어야 된다면 5천억이잖아요. 어마어마한 돈 아닙니까? 그럼 국회에서 그런 거 따져봐야죠. 근데 그거 따질 때 안 되길 바라면서 따지는 게 아니고 되길 바라면서 따져야 되겠죠. 왜냐면 이건 국익이잖아요.

◇ 최수영 : 네거티브형 따지지 말고 그 포지티브형으로

★ 이재영 : 그리고 이게 만약에 하나 20% 처음에 들었을 때는 그냥 일반인으로서 무슨 20% 가지고 이렇게 난리법석이라고 하는데 업계에 의하면 그 사람들이 20%만 돼도 이거 꽤 가능성 높게 얘기를 한다, 그러면 그 업계 의견과 그 언어를 우리가 존중을 해줘야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게 지금 시작한 게 20년도에 문재인 정부 시절에 시작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저 같으면 이거 문재인 정부 시절에 시작했기 때문에 이거는 우리가 공을 가져갈 수도 있는 굉장히 좋은 안인데 그럼 그거를 매개로 해서 이 부분만큼은 잘 됐을 경우에 그리고 잘 되길 바라고 그랬을 때 국익이 꽤 되니 이것만큼은 딴 건 다 제껴 놓고 이거는 우리가 협치 하겠다 라는 식으로 나와야지만이 민주당도 뭔가 집권할 준비가 되어 있어 보이는데 라고 할 텐데 지금부터 이걸 가지고 막 여당을 그리고 대통령실을 뭐 이렇게 까는 거는 저는 좀 별로인 것 같아요.

◇ 최수영 : 야당이 국면전환용이냐 자꾸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또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 김성완 : 그거는 이제 그럴 만한 어떤 과정이나 이런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지적이 나오는 거잖아요. 예를 들어서 안 되길 바라고 되길 바라고 이렇게 얘기를 할 때 야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 얘기하면 갑자기 심해에 있는 석유가 생겨나고 그런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잖아요. 지금 거기에 석유가 있는지 없는지도 정확하게 알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야당이 어떻게 뭐 문제 지적을 하고 이런 거는 거기에 석유가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고요.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오늘 이제 액트지오 고문이라는 사람이 방한을 해서 기자회견을 열었잖아요. 또 구체적으로 판단한 게 유망 구조가 있다고 하는 걸 확인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럼 우리 국내 전문가가 이렇게 비교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릇이 있다는 거는 확인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근데 그 그릇에 뭐가 담겼는지는 아무도 아직 알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런데 거기에서 20% 확률이라고 얘기는 하는데 그 확률이라는 것도 사실 그렇기 때문에 맞지 않아요. 별로 기존에 동해 가스전을 발견을 했을 때 그것도 확률은 한 20%는 됐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석유는 거기에 이제 안 나왔던 거고요. 근데 그걸 감안해서 20%라는 확률을 만들어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그 정도 가능성이라고 하면 정부에서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했어야 되잖아요. 근데 별로 그렇게 신중하게 접근한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대통령이 그걸 직접 발표하는 모습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굉장히 보수 언론들조차 우려하는 목소리를 많이 내놨었고요. 그러니까 그거는 시추를 해봐야 결국은 아는 건데 시추했을 때 안 나왔을 때 그러면 대통령이 오롯이 다 다 책임질 거냐, 5천억 정도의 지금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데 이런 거에 대한 우려는 저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렇게 보고요. 둘째로는 지금 또 다른 얘기가 나오는 게 원래 우드사이드라고 하는 호주 글로벌 이제 석유 탐사업체라고 봐야 되겠죠. 호주에 이제 적을 두고 있는 업체인데요. 여기에서 15년 동안 한국하고 같이 작업을 했었고 그리고 2019년도인가요? 석유공사하고 50대 50으로 투자해 가지고 앞으로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서로 수익 배분합시다 이런 계약까지 맺었는데 작년 1월에 철수했다는 거잖아요. 근데 철수하기 전에 이미 8광구하고 지금 이제 가능성이 석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게 6-1광구거든요. 지질학적으로 물리탐사를 해서 3D 형태로까지 탐사를 한 것을 자료를 다 석유공사에 넘겨주고 자신들은 빠졌다는 거예요. 이거는 유망하지 않은 사업이다 이렇게 판단을 했다는 거고요. 그다음에 한 달 만에 액트지오에 넘겼다는 거예요. 넘겼는데 액트지오에서 여기에 140억 배럴 있을 가능성을 얘기를 했다는 거죠. 그러면 왜 우드사이드라고 하는 회사는 이게 유망하지 않다고 판단을 한 것인지 액트지오는 왜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것인지 좀 더 다양하게 검토를 한 흔적들을 우리가 확인해야 되잖아요. 근데 지금 그게 안 보여요. 국내 자문단 구성했다고 하는데 자문단도 이건 있다 없다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린 중립적인 입장입니다 라고 주로 의견을 개진했다고 하거든요. 근데 그러면 정부가 좀 더 신중하게 이것들에 대해서 더 검토하면서 정부에서 발표할 때나 이런 방식들도 그렇게 했어야 되는데 갑자기 우리가 산유국이 된 듯 하게 그렇게 대통령이 나서서 발표한 그 형식을 보고 야당에서는 이거 혹시 국면전환용 아닌가 이렇게 의심을 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 최수영 : 여기서 제가 두 가지 정부 입장만 제가 좀 확인하고 갈게요. 우드사이드 이제 철수와 관련해서 정부 입장은 이제 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호주 자원산업개발 기업 BHP와 합병하는 과정을 통해서 기업 재조정을 해야 되니까 그래서 철수했다는 그 하나 이유가 있고, 두 번째는 유망 구조화 단계, 그러니까 유망 구조화 그러니까 확인하는 단계까지 이르지 못하고 철수를 했기 때문에 자체 자료만 가지고 이제 이것을 빠져나가서 액트지오랑 단순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라는 게 정부 입장인 것 같아요.

★ 이재영 : 저는 두 가지 말씀드릴게요. 첫째 대통령께서 이거를 직접 발표하는 게 이제 메신저로서 적절했느냐 이거는 저도 우려스럽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나중에 잘못되면 어떻게 저걸 감당할 수 있을까. 근데 이것을 지금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전문가 영역에 있는 부분들을 자꾸 언론과 이런 데서 끄집어 내 와가지고 이걸 국면 전 야당에서 끌고 나와서 국면 전환용이라고 얘기하는 거는 저는 너무 현실을 우리보다도 너무 좋게 보시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거 나왔다고 해서 대통령 지지도 지지율 바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아니거든요. 이것 때문에 지금 국면 전환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했다면 바보들이죠. 그랬기 때문에 저는 제 생각에 이걸로 국면 전환을 하려고 했다는 야당의 그 말보다는 오히려 그냥 지켜보면서 어차피 이것을 처음에 시작했던 20년도에는 가능성이 더 낮았을 거 아니냐,

◇ 최수영 : 그렇죠 처음에는 그랬겠죠.

★ 이재영 : 그런데도 시작을 했다는 것은 그 조금의 가능성을 보고 시작을 한 것이고 그 이후에 조금 더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까지 왔는데 이것을 조금 더 그럼 그 20%가 100%가 되는지 그 수치는 또 그것도 업계 언어니까 잘 모르겠으나 높이는 과정에서 비용은 올라간다 이 부분은 그냥 인정하고 국회에서 이것만큼은 논쟁을 끝내고 정치권에서는 협업해서 이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만들자 라고 하는 메시지가 오히려 더 국민을 위하는 신뢰 가는 메시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반복적으로 말씀드립니다.

◎ 김성완 : 알겠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니까요. 그건 앞서 말씀하신 걸로 갈음하고요.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사업 재조정 과정에 있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다른 회사랑 합병을 하는 과정에서 사업 재조정이라고 하는 건 굳이 우리가 투자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은 버리고 유망한 사업 쪽에 유망한 시추 사업이 가능하고 사업을 수익을 낼만한 곳으로 우리가 집중하기로 했다 이렇게 얘기가 되는데요. 근데 우드사이드는 그렇게 하면 바보죠. 왜냐하면 140억 배럴 있는 거 버리고 간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합리적인 설명이 되지 못하고요.제가 볼 때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유망구조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정밀 탐사가 이루어진 것처럼 얘기하는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죠. 우드사이드가 3차원으로 물리탐사 다 끝내고 난 자료를 주고 갔다고. 그게 작년 1월이에요. 그리고 2월에 액트지오한테 맡겼다는 거잖아요. 거기에 우리가 추가로 탐사 자료를 플러스 해가지고 액트지오한테 넘겼다는 거거든요. 근데 그러면 우드 사이드는 전 세계에서 글로벌 업체인데 탐사 물리 탐사한 것들을 자기네가 보기에 이 정도 가지고는 상업생산까지 가기 어려워 라고 봤다는 건데 거기 그러면 눈 뜨고 그냥 코 베인 것처럼 자기네들이 다 포기하고 가버린 거예요. 자기네가 다 물리 탐사했는데

★ 이재영 : 잠깐 그 부분은 제가 말씀드릴게요. 중간에 끊어서 죄송한데 우드사이드라는 회사를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업계는 그냥 민간 쪽을 보면요. 이 민간에서 왜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해서는 그들만 하지 참 바보 같은 결정을 내릴 때를 우리는 역사 속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근데 만약에 하나 우드사이드 때는 맞았고 액트지오 때는 정부가 틀렸다고 하면 우드 사이드는 절대적으로 훨씬 더 좋은 기업이어야지만이 그 전제가 되는 거거든 그 논리가 근데 액트지오는 그러면 완전 아무것도 아니어야 되는데 그 아브레우인가요? 그분의 저도 위키피디아도 보고 다 봤는데 여기는 좀 신뢰할 만한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메타데이터를 제공했던 노르웨이인가 어디에 있는 회사도 굉장히 큰 회사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정보를 제공해 주고 그거를 컨설팅을 맡겨서 그걸 분석하는 이 과정이 이것은 더 많은 과정이 필요하지 않느냐 이거에 대해서는 오케이 그거는 해볼 수 있는데 이분들이 신뢰할 수 없는다는 게 전제가 되는 논리인 것 같아서 그거는 우리가 좀 조심해야 된다 라는 생각은 좀 듭니다.

◎ 김성완 :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어느 쪽이 완벽하고 어느 쪽은 그렇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잖아요,

◇ 최수영 :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하기 어렵죠.

◎ 김성완 : 액트지오라는 회사가 처음에는 직원이 몇 명 되지 않는 회사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아브레우 고문도 얘기는 하더라고요. 오늘 에너지 관련 주가가 다 빠졌다고 얘기를 하잖아요. 오늘 기자회견 보고 난 다음에도 또 우리가 기대했던 것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이게 시장의 일단은 반응인 것 같아요. 액트지오에 대한 회사에 대한 평가로 보면은 근데 그런 걸 떠나서 그러면 합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과정이라는 게 있어야 될 것 같은데 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 전혀 몰랐다는 거잖아요. 우리나라에서 지질 탐사나 이런 거에 자원 개발에서 제일 노하우가 많이 있는 정부 공식기관이란 말이에요. 근데 거기는 이번 발표하기 전까지 전혀 이 사실을 몰랐다는 거예요. 그리고 자문단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들어가서 판단했습니까? 이렇게 물어보니까 산자부에서 우리 공개 못합니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 현재로서는 공개된 정보로만 보면 액트지오를 다 믿었던 거 아닐까라고 하는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 이재영 : 그러니까 그 의심을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보면 그걸 이제 국회에서 그거를 진행을 하면 되는 거예요. 자료 요구하고 소관 상임위에서 그거를 또 파 들어가면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것이 이제 앞으로 남아 있는 과정인데 지금 굳이 이게 잘못됐다 국면 전환용이다 이렇게만 몰아가는 거는 뭔가가 잘못된 전략이 아니냐 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죠.

◎ 김성완 : 그거는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하면서

★ 이재영 : 그래서 제가 메신저로서는 조금 부적절한 게 아니었느냐 그 우려도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 김성완 : 민주당 의원이 질의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 거기에 따르는 석유가 있고 가스가 있다고 하는 근거를 공개해라 아니면 절차가 어떻게 됐느냐 이런 것도 공개하라고 하니까 요구하니까 이거는 기업의 영업 비밀에 해당이 됩니다 그러면서 공개를 안 했다는 거예요. 

★ 이재영 : 지금 상임위가 구성도 안 되는데 어디다 대고 물어봤는지조차도 궁금합니다.

◎ 김성완 : 아니 직접 물어봤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런 것처럼 그러면 그 근거를 밝히라고 얘기할 때 이건 영업 기밀입니다. 그러고 공개를 못 해버리면 국민의 혈세가 만약에 안 들어가면 뭐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 외국 기업하고 합작 투자해가지고 그 기업이 감당하면 될 일인데 실패하면. 국민의 세금이 5천억씩이나 일단은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거에 대해서 영업 기밀이니까 공개할 수 없어요. 그걸 우리가 어떻게 판단하는지 말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말해버리면,

★ 이재영 : 5천억이 들어가는 그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한 건 아닌 걸로 보여집니다.

◇ 최수영 : 이 논란은 다음 주에도 계속 지속될 것 같습니다. 

◆ 이익선 : 오늘 탑쓰리 우리 김성완 평론가 그리고 이재영 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양원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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