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투자유치 50조원 달성”…목표액 83% 수준

한준성 2024. 6. 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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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60조원 규모 첨단 우수기업 유치 공약 이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대기업 중심 첨단 우수기업 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투자유치 우수지자체'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도는 지난 1월 신설한 투자유치국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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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의 60조원 규모 첨단 우수기업 유치 공약 이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대기업 중심 첨단 우수기업 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인 지난 2022년 7월부터 이날까지 50조1105억원을 유치하며 83.5%를 기록, 최단기간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SK하이닉스 M15X 팹 조감도. [사진=충북도]

도는 그동안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 핵심 기업인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제약 등을 포함한 868개 기업을 유치했다.

도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매년 약 330만㎡ 규모의 지방산업단지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오송3생명과학, 충주 바이오헬스 등 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 미래 산업에 대비하고 있다.

D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SK하이닉스의 M15X 구축으로 20조 이상의 투자 유치도 이뤄졌다.

충주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SK하이닉스와의 장기적인 비전 공유로 M15 부지 확보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추가 부지도 마련했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준공 시기도 각종 평가와 소방 등 인·허가 사항을 조건부로 협의해 빠르게 대처했다.

이에 따라 충북 이차전지 생산액은 국내 전체의 48%를 달성해 전국 1위, 반도체(8.7%)와 화장품(38.7%), 바이오(18.8%) 생산액은 전국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사진=충북도]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투자유치 우수지자체’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환 지사는 “기업 유치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항구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1월 신설한 투자유치국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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