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투르크·카자흐·우즈벡' 국빈방문‥올해 첫 순방 김 여사 동행

강연섭 deepriver@mbc.co.kr 2024. 6. 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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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통해 투르크에선 에너지와 플랜트 협력을, 카자흐에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우즈벡에선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에너지·인프라 외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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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관련 브리핑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의 올해 첫 순방이자, 지난해 12월 중순 네덜란드 순방 이후 178일 만의 해외 일정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복합위기가 확산하며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통해 투르크에선 에너지와 플랜트 협력을, 카자흐에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우즈벡에선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에너지·인프라 외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해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앙아시아에 특화된 외교전략인 한-중앙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도 가동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573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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