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 돌파한 글로벌 해운운임, 이번주 더 올랐다…9주 연속 상승

박주평 기자 2024. 6.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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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글로벌 해운 운임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후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주에도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해운 운임은 3월 29일(1730.98) 이후 9주 연속 상승세다.

지난주에 2022년 8월26일(3154.26)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3000선에 진입했으며,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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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3184.87…전주 대비 140.10p ↑
9일 경기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2024.5.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지난주 글로벌 해운 운임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후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주에도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3044.77)보다 140.10포인트(p) 오른 3184.87로 집계됐다.

글로벌 해운 운임은 3월 29일(1730.98) 이후 9주 연속 상승세다. 지난주에 2022년 8월26일(3154.26)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3000선에 진입했으며,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지난주보다 241달러 오른 7447달러, 미주 서안은 41달러 상승한 6209달러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64달러 오른 4784달러, 유럽 노선은 209달러 상승한 3949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은 313달러 오른 2855달러로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는 98달러 오른 1440달러, 남미는 528달러 오른 7936달러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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