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줄 대신 서주세요” 40분에 3만원…‘망고시루’ 인기에 구인 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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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의 '망고시루' 케이크를 사기 위해 매장 앞에 대신 줄을 서달라는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했다.
6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성심당 망고시루 줄 서주기 알바'라는 제목의 거래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성심당에서 판매하는 망고시루 케이크를 사기 위해 40분 정도 매장 앞에서 줄을 대신 서달라는 내용으로 비용 3만 원을 제시했다.
중고 거래 앱에는 망고시루를 정가의 2~3만 원가량 더 비싸게 산다거나 판다는 글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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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성심당 망고시루 줄 서주기 알바’라는 제목의 거래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성심당에서 판매하는 망고시루 케이크를 사기 위해 40분 정도 매장 앞에서 줄을 대신 서달라는 내용으로 비용 3만 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인 9860원의 3배가 넘는 값이다. 해당 글이 올라온 지 1시간도 되지 않아 거래가 성사됐다. 이 글은 거래 완료 전까지 1600여 명이 조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출시 후 입소문을 타면서 ‘오픈런’하거나 1시간가량 줄을 서야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 메뉴가 됐다. 성심당은 당초 1인당 2개까지 망고시루를 판매했으나 현재 1인당 1개로 제한을 뒀다.
온라인상에서도 망고시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누리꾼들은 망고시루를 사기 위한 꿀팁을 공유한다. 유명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들도 망고시루를 맛본 후기 영상을 게시한다. 중고 거래 앱에는 망고시루를 정가의 2~3만 원가량 더 비싸게 산다거나 판다는 글이 올라온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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