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친환경 철강사 도약에 많은 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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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사진·맨 오른쪽)이 "친환경 철강사가 현대제철의 비전"이라며 "철강 사업을 글로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5일 충남 당진제철소 기술연구소에서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서 사장이 타운홀 미팅을 한 것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서 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가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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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사진·맨 오른쪽)이 “친환경 철강사가 현대제철의 비전”이라며 “철강 사업을 글로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5일 충남 당진제철소 기술연구소에서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서 사장이 타운홀 미팅을 한 것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오는 10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엔 50여 명이 현장에 자리했고, 600여 명의 직원이 온라인으로 접속했다.
서 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가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탄소 중립’ 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준비를 해야 하고, 여기엔 많은 투자가 동반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신년사에서 밝힌 ‘친환경 철강사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어 “사업마다 최적의 생산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화하는 각 국 철강산업의 환경 변화에 따라 사업을 글로벌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북미에 전기로 신설을 검토하는 등 해외 거점 확보를 꾀하고 있다. 미·중 갈등 심화로 ‘무역 장벽’이 높아지는 데다 2018년부터 미국이 쿼터(할당량)로 제한하며 수출량이 묶여있어서다. 서 사장은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창의적이고 소통을 중시하도록 조직문화를 혁신해야 한다”고 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보다 7000억원 많은 2조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올해 단행할 계획이다. 미국에 전기차 소재 전용 서비스센터(SSC) 건설, 당진제철소 후판공장의 열처리로 증설 등에 투입된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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