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측 "다수 불법촬영 의혹은 사실무근“

오승렬 기자 2024. 6. 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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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의조 측이 어제(6일) JTBC가 보도한 황 씨의 추가 '불법 촬영' 정황과 관련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황 씨 변호인 측은 오늘(7일) 입장문을 통해 “황의조 선수가 다수의 불법촬영을 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무근임이 밝혀진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황의조 선수의 통신기기 13대 및 친형, 지인의 통신기기도 압수수색하였으나 어떠한 불법 촬영 영상도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황 씨의 형수는 그 뒤 재판 과정에서 '영상을 편집하여 유포한 기록을 지우기 위해 휴대폰을 초기화했다'고 밝혔다”고도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JTBC 취재진에 '수사 내용에 대한 언급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 씨는 지난 2월 8일, 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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