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불구, 여행사 실적은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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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부처님 오신 날 등 여러 공휴일이 자리했지만 해외여행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모두투어의 5월 모객 실적을 살펴보면 양사의 해외 송출객수는 1분기 월평균 실적을 밑돌았으며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또한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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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수요 줄고 일본‧중국 존재감 커져
올해 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부처님 오신 날 등 여러 공휴일이 자리했지만 해외여행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모두투어의 5월 모객 실적을 살펴보면 양사의 해외 송출객수는 1분기 월평균 실적을 밑돌았으며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또한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하나투어의 5월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41.9% 증가한 27만461명을 기록했다. 전월(24만5,145명)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1분기 월평균 송출객수가 약 30만명이었다는 점과 5월 연휴 등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다. 모두투어의 5월 송출객수는 15만4,64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하나투어보다 높은 53.5%를 나타냈는데, 전체 규모 면에서는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연속 줄어든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 비중이 줄고 일본과 중국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1분기 겨울 성수기 양사의 전체 모객에서 동남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을 나타냈지만 5월에는 그 비중이 각각 35.7%, 42.8%로 떨어졌다. 대신 중국의 성장률이 빛났다. 5월 양사의 중국 지역 송출객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660%, 1,017%까지 크게 늘었고 각각 14.4%, 17.5% 비중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월대비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두투어는 "최근 중국 장자지에, 백두산, 타이항산(태항산), 주자이거우(구채구) 등의 풍경구 지역 위주로 항공 공급석이 증가하며 중국 여행 수요의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2분기는 여행업에서 전통적인 비수기로 전년동기대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의 5월 모객 실적은 2019년 대비 각각 64.2%, 69.7% 수준이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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