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8일만에 페북 글...“연평해전 영웅 동화책 나온다” 후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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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남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2년 제2연평해전 때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를 기리기 위한 책 제작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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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위원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평해전의 영웅 한상국 상사님의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동화책이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서해수호 행사장에서 뵌 이후 한상사님의 사모님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데, 사모님께서 제게 이런 좋은 일에 참여할 기회를 주셨다”면서 “좋은 동화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썼다.
한 전 위원장이 공유한 프로젝트 후원 홈페이지를 보면, 이날 오후 4시 8분 현재 목표 금액 300만원 가운데 389만5000원이 모였다. 후원자는 총 93명이다. 모금 진행율 100%를 넘기며 목표금액 자체를 달성했다.
크라우드 펀딩 소개에서는 “제2연평해전 당시 우리 해군 참수리357호정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운 결과 북한군을 몰아내고 우리 바다를 지켰다. 특히 한상국 상사는 목숨이 끊어진 후까지도 조타키를 놓지 않은 책임감 강한 군인이었다”면서 “이에 고 한상국 상사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어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쓴이, 그린이, 번역자, 사진과 동영상 촬영과 편집한 사람 모두 한상국 상사를 기리는 친구들”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떼기‘가 만연했던 20년 전에는 지구당 폐지가 ‘정치개혁’이었다”면서 “지금은 기득권의 벽을깨고 정치신인과 청년들에게 현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구당을 부활하는 것이 ‘정치개혁’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영역에서의 ’격차해소‘이기도 하다”며 지구당 부활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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