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코인원 이어 업비트도 '테더'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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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원화마켓에 상장했다.
이로써 국내 5대 원화마켓거래소가 모두 테더 거래를 지원하게 됐다.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만큼 해외거래소에서 달러 대신 가상자산을 거래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 때문에 테더 상장 시 국내 투자자들이 구매해 해외거래소로 전송하고, 자금세탁방지(AML)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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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원화마켓에 상장했다. 이로써 국내 5대 원화마켓거래소가 모두 테더 거래를 지원하게 됐다.
업비트는 스테이블코인 테더를 원화(KRW)마켓과 비트코인(BTC)마켓에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업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트론·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거래만 가능하며, 이날 오후 5~6시 사이에 거래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했다.
테더는 미국 달러와 1대1로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축통화와 같은 형태로 사용되며, 이더리움과 트론을 비롯한 14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할 수 있다.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만큼 해외거래소에서 달러 대신 가상자산을 거래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 때문에 테더 상장 시 국내 투자자들이 구매해 해외거래소로 전송하고, 자금세탁방지(AML)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빗썸과 코인원이 연이어 테더를 상장했고, 코빗과 고팍스가 올해 4월, 5월 테더를 상장하면서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중 빗썸은 투자자 수요가 높은 테더를 상장하면서 거래량 증가를 이끌기도 했다. 빗썸이 지난해 12월 27일 업비트의 거래량을 추월했을 당시 테더는 전체 거래량의 31%를 차지했다.
편지수 (pj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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