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0월27일부터 인천-발리 노선 매일 운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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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그룹(PT Lion Group)과 공동운항 협정을 4일 체결해 인천발 발리 및 바탐 노선 공동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4일 라이온에어그룹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호텔에서 '인천발 발리·바탐 노선 공동운항을 위한 운수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제주항공은 이번 협정을 통해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 운항을 통해 공정한 경쟁 구도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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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부터 인천-발리 노선 매일 운항 예정
제주항공이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그룹(PT Lion Group)과 공동운항 협정을 4일 체결해 인천발 발리 및 바탐 노선 공동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4일 라이온에어그룹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호텔에서 '인천발 발리·바탐 노선 공동운항을 위한 운수협정'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항공회담을 통해 국제선 운항 횟수를 대폭 증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발리 노선은 운수권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양국 지정 항공사 간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할 경우 무제한 운항이 가능해졌다. 이에 제주항공은 이번 협정을 통해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인천-발리 노선은 양국 정부의 운항 허가를 완료한 후 동계 운항 스케줄(10월27일~)에 맞춰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노선에는 B737-8항공기가 투입되며, 항공권은 추후 양사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 운항을 통해 공정한 경쟁 구도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5월26일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바탐 노선에 주3회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바탐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인접 국가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인바운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라이온에어그룹과 협업을 통해 노선에 연내 취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는 "B737-8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작업이 있어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이 가능했다"며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다음 단계를 위한 역량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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