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강승호 선발 제외...이유찬 2루수 출격, KIA전 연패 사슬 끊어낼까 [두산 라인업]

(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전 연패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간 10차전 맞대결을 예정 중이다. 

최근 두산의 분위기가 좋다. 전날 창원 NC전 8-4 승리를 거두며 스윕승을 거둔 두산은 시즌 전적 35승 27패 2무 승률 0.565를 올리며 2위 LG 트윈스를 1.5 경기 차 추격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 KIA를 상대론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산이다. 두산은 KIA와 상대 전적 3승 1무 5패로 열세하다.  또 KIA전 2연패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재호(유격수)-조수행(좌익수)-이유찬(2루수)의 타선을 꾸렸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 

전날 4타수 무안타 침묵한 강승호 대신 이유찬이 선발 2루수로 출격한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7경기 등판해 39.3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3.63을 마크 중이다. 다만 KIA를 상대로는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하다.

이에 맞선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네일은 올 시즌 12경기 등판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을 올리며 다승-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라있다. 또 두산을 상대로 2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27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