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최종 인수예정자로 위닉스 선정

김다미 기자 2024. 6. 7.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던 플라이강원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위닉스가 선정됐다.

생활가전업체 위닉스는 회생기업 플라이강원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됐다.

6월 안으로 관계인(채권단과 주주) 집회에서 인수·합병(M&A) 회생계획안을 가결하고 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를 거쳐 플라이강원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수 완료 후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플라이강원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라이강원 최종 인수예정자에 위닉스 확정
소형‧대형 항공기 운항 통해 경쟁력 확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던 플라이강원의 최종 인수자로 위닉스가 선정됐다. 6월 안으로 관계인 집회에서 인수·합병(M&A) 회생계획안을 가결하고, 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를 거쳐 플라이강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던 플라이강원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위닉스가 선정됐다.

생활가전업체 위닉스는 회생기업 플라이강원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됐다. 플라이강원이 운항을 멈춘 지 약 1년 만이다. 플라이강원은 그동안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었다. 지난해 말 2차 공개매각에서 한 건설사가 인수 의향을 보였지만, 자금 증빙이 안 돼 무산됐다.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현재 위닉스는 자금 증빙은 물론 계약금까지 납부 완료한 상태다.

플라이강원은 대형항공기와 소형항공기를 함께 운영하는 하이브리드(Hybrid) 항공사로 재탄생해 LCC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6월 안으로 관계인(채권단과 주주) 집회에서 인수·합병(M&A) 회생계획안을 가결하고 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를 거쳐 플라이강원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위닉스는 초기 인수 자금과 인수 완료 후 재운항 준비, 경영정상화를 위한 투자자금 확보방안에 대한 모든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 완료 후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플라이강원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운항 전까지 사명 변경 및 신규 항공기 순차 도입, 취항 노선 확장 등 구체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강원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허브공항(김포, 인천) 확대를 통해 국토 균형 발전에 적극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효력이 상실된 AOC 재발급과 인력 확충 및 항공기 도입이 시급하다. 올 4분기 양양-제주 노선 운항이 목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9월에 항공기를 도입하고 AOC를 재발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닉스는 "국가‧도시 간 네트워크 연결성의 핵심인 항공 산업을 위닉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하는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라며 "50년간의 도전과 성장 경험, 신뢰의 경영철학을 살려 플라이강원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미 기자

플라이강원,위닉스,최종인수자,경영정상화

Copyright © 트래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