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해결해줘” 공무원 향해 날아든 책상…산산조각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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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의 한 마을 이장이 민원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며 공무원을 향해 테이블을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지자체에 따르면 남원시는 이와 관련한 대책으로 직원 대상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오후 1시30분께 면사무소를 찾은 마을 이장 A씨는 민원이 해결되지 않자 테이블을 들어 1차로 바닥에 내리쳤다.
현장엔 직원 6명이 있었지만 민원인을 상대하기엔 속수무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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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지자체에 따르면 남원시는 이와 관련한 대책으로 직원 대상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오후 1시30분께 면사무소를 찾은 마을 이장 A씨는 민원이 해결되지 않자 테이블을 들어 1차로 바닥에 내리쳤다. 이어, 다리가 분리된 테이블을 재차 들어 직원의 업무공간을 향해 던졌다.
테이블이 직원의 책상 앞유리 칸막이에 맞으면서 이 충격으로 유리가 산산조각 났다.
이에 놀란 한 여직원은 귀를 막은 채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현장엔 직원 6명이 있었지만 민원인을 상대하기엔 속수무책이었다.
직원의 신고로 경찰이 면사무소를 찾았지만 소동을 일으킨 A씨는 현장을 떠나 집으로 간 뒤였다.
A씨는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이날 면사무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가 그를 고발 조치하면서 경찰이 사건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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