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대우는 안해주면서' 토트넘 회장 직접 등판 "손흥민 이적설? 새빨간 거짓말" 강력 부인

금윤호 기자 2024. 6. 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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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주장 손흥민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명문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퍼지자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 이를 일축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위트니스는 7일(한국시간) "조제 모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는 튀르키예 매체 보도가 나오면서 이슈가 되자 레비 회장이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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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주장 손흥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주장 손흥민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명문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퍼지자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 이를 일축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위트니스는 7일(한국시간) "조제 모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는 튀르키예 매체 보도가 나오면서 이슈가 되자 레비 회장이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지난 3일 모리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후 모리뉴 감독과 인연이 있는 여러 선수들이 페네르바체 이적 후보에 올랐고, 그 가운데 손흥민도 포함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4일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에서 모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는 5명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의 이적설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재임 시절 손흥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며 자신들의 주장에 힘을 싣기도 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

그러나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 디지탈레에 따르면 "토트넘의 레비 회장에게 연락한 결과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특히 '10골-10도움' 을 세번 이상 기록한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손흥민을 포함해 7명밖에 되지 않는 진기록이기에 손흥민의 진가는 더욱 빛났다.

1992년생인 손흥민이 30대에 접어들면서 그의 이적설은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두고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한편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4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해 2026년까지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장기 계약이 아닌 단기 계약에 무게를 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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