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짓가랑이라도 잡아야 할 판에.. 맨시티 회장 제법 고자세 → "펩과 올바른 답을 찾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짓가랑이라도 잡아야 한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7일(한국시각)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계약 업데이트를 제안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무바라크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한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남기를 원한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미래에 대해 더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며 올바른 해결책을 찾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짓가랑이라도 잡아야 한다. 이별을 예고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잡기 위해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이 직접 대화에 나서겠다고 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7일(한국시각)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계약 업데이트를 제안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무바라크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한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남기를 원한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미래에 대해 더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며 올바른 해결책을 찾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이제 맨시티에서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2022~2023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등 모든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석권했다. 커다란 동기부여가 없다. 2025년 여름을 끝으로 이별은 예정된 수순으로 보인다.
무바라크는 "우리는 이런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눴다. 펩은 항상 클럽에 전적으로 헌신했다. 그는 우리와 체결한 모든 계약에 최선을 다했다. 미래에 대한 결정은 우리가 함께 결정해야 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가 펩에게 도움이 되고 우리에게도 효과가 있는 올바른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제발 남아달라고 읍소를 해도 부족할 판에 제법 고자세다.
무바라크는 "펩이 우리 조직과 클럽에 준 것을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역사를 보면 그가 책에 나오는 거의 모든 기록을 모아 놓은 것 같다. 이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울 것이다. 7시즌 중 6차례 우승, 그리고 4연패까지 기록은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는 펩과 함께 진화했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무바라크는 "1926년 이후 4연패에 도전했던 팀은 다섯 팀이다. 허더즈필드 아스널 리버풀이 실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두 번이나 실패했다.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100년이 넘는 영국 축구 역사상 4연패는 맨시티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맨시티가 5연패까지 차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과르디올라는 FC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의 숙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겨줬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FA컵 2회 우승, 리그컵 4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휘황찬란한 업적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 8시즌 중 6차례를 맨시티가 우승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 4연패에도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클럽 최초이자 프리미어리그 역대 2호 트레블도 해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이 불투명한 가운데 주축 선수들마저 팀을 떠날 분위기다.
영국 언론 '미러'는 '케빈 데브라위너와 에데르송이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베르나르두 실바와 카일 워커, 마테우스누네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지막 암시한 신성훈, 집에서 발견..“상처 너무 커 활동 고민” [공식…
- 70대 노인 시신 수습 도중 눈 '번쩍'..“악취 때문에 오해”
- 잘못된 만남..한혜진 “두 남자에 놀아난 내 자신 수치스러워”
- 산다라박, 정일우 앞에서 비키니 몸매 자랑…단둘이 떠난 여행
- 생후 3개월 아들이 동성애?…성적 농담 코미디언에 분노의 주먹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