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협력체계 구축나선다

부산=김동기 기자 2024. 6. 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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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의 디지털전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5일 남성해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적선사를 비롯한 유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해양산업 디지털전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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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제1차 디지털전환 실무협의회'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5일 남성해운 본사에서 해양산업 디지털전환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의 디지털전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5일 남성해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적선사를 비롯한 유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해양산업 디지털전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탄소 배출량 저감과 블록체인 활용 사례 △업무 자동화(RPA)를 통한 업무 효율화 사례 △공사의 향후 디지털 전환 추진계획 등이 다뤄졌다.

실무협의회는 해양산업 유관 기업 실무자에게 디지털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스타트업에는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선사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선사 간 협의체가 그동안 없었는데 앞으로 공사가 해양 금융은 물론 디지털 전환 지원에도 앞장서 주요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양수 사장은 "공사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해운산업 디지털전환 수준 진단과 지원 과제 발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번 실무협의체를 개최하게 됐는데 향후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지원 정책의 단계적 이행을 통해 우리 해양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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