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최고 S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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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2023년 연차평가 결과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올해 5월 배정된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기본 사업비 46억1600만 원에 더해서 지난 1년 치 사업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보너스 성격의 인센티브 약 60억 원 정도를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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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2023년 연차평가 결과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올해 5월 배정된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기본 사업비 46억1600만 원에 더해서 지난 1년 치 사업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보너스 성격의 인센티브 약 60억 원 정도를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과학대가 올 한 해 사업비만 100억 원을 넘게 받는 셈인데 기본 사업비가 재학생 수에 따라 커지는 것을 고려하면 재학생 수가 비슷한 대학을 넘어 규모가 더 큰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정부가 전문대학에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으로, 이번 연차평가는 지난해 이 사업을 수행한 102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과학대는 ▲교육혁신 전략 ▲사업 추진 실적 ▲자체 성과 관리 ▲취업률 ▲유지취업률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S’를 받았고, ▲유지충원율 항목도 93.1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전국에서 손꼽히는 전문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제 울산과학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지난 5월 ‘교육혁신 전략 우수 대학’ 5개교 중 하나로 뽑혔다. 이는 대학이 신속한 교육 자율혁신을 위해 제도와 규정 개선 절차를 단순화하는 ‘패스트트랙 활용 신속처리안’을 적용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송경영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평가에서 가장 큰 변화는 교육부에서 대학이 올해 추진하게 될 ‘교육혁신 전략’을 평가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교육부가 대학들이 추진할 교육혁신의 청사진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교육부가 5년간 10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연암공과대학교와 연합대학을 구축, 2024년 사업에 도전해 예비지정을 통과했고 오는 8월 말 본지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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