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다음주까지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단 구성 완료"

남승렬 기자 2024. 6. 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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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산하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주까지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년간 축적한 자료와 타 시·도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해 속도감 있게 획기적인 통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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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특별시, 부시장 4명으로 늘려 차관급으로 격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두 번째), 홍준표 대구시장, 우동기 지방 시대위원장(오른쪽)과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산하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주까지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년간 축적한 자료와 타 시·도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해 속도감 있게 획기적인 통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또 "대구·경북 통합의 핵심 과제는 '대구경북특별시'는 중심 개념으로 도(道)를 집행기관으로 통합하고 안동에 북부청사, 포항에 남부청사를 둬 각각 부시장이 관할 구역을 관리토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본청을 포함해 부시장을 4명으로 확대, 이들을 차관급으로 격상해 서울시와 보조를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지방자치단체 간의 권한 배분 관계를 적극 검토하고 경북 북부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구·경북의 산하·기관단체들을 안동으로 이전시키는 등 상실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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