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株 반등 지속…에코프로머티 사흘째 오르며 상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차전지 관련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에코프로머티가 7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머티는 이날 2만8천600원(상한가) 오른 12만4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머티는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EU가 다음달 4일 중국사 전기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보도에 반사수혜 기대감으로 에코프로머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이차전지 관련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에코프로머티가 7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머티는 이날 2만8천600원(상한가) 오른 12만4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보다 6.7% 오른 10만1천900원으로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늘렸다.
에코프로머티는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일 종가는 7만9천200원으로 4일 만에 56% 주가가 올랐다.
에코프로(6.86%), 에코프로비엠(9.36%), 에코프로에이치엔(5.5%), LG에너지솔루션(2.13%), LG화학(2.0%) 등 관련 종목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승은 최근 이차전지주가 지속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더불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내달 4일 반(反)보조금 차원에서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해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한 것도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EU가 다음달 4일 중국사 전기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보도에 반사수혜 기대감으로 에코프로머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종의 높았던 실적 기대치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지나며 하향 조정됐으나, 여전히 하반기에 대한 눈높이가 높다는 우려가 존재한다"며 "큰 폭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하반기 반등 속도를 주시하며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dh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배우 권율, 24일 비연예인과 결혼…"함께하고픈 인연" | 연합뉴스
- 50일 전 죽은 딸 장례도 못치르고 방안에…엄마도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충주서 훈련 중 이동하던 장갑차, 중앙분리대 받고 올라타 | 연합뉴스
- 공덕역 인근 23층 건물 옥상서 투신 소동…15분만에 구조 | 연합뉴스
- SPC삼립 시흥 제빵공장서 50대 근로자 사망…윤활 작업중 사고(종합) | 연합뉴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진화 소방관 사칭 '노쇼'…경찰 수사 | 연합뉴스
- 노동부 "故 오요안나 근로자 아니지만 괴롭힘은 인정" | 연합뉴스
- '82세' 바이든 퇴임 4개월만에 전립선암 진단…"뼈까지 전이"(종합) | 연합뉴스
- 음주운전 말리는 지인 귀 물어뜯은 30대 집행유예 | 연합뉴스
- 하트만 덩그러니 그려진 '감독 데뷔전' 김연경의 작전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