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찾은 24개국 해병대 지휘관...김병수 시장에게 감사패

경기=이민호 기자 2024. 6. 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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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최근 태평양 해병대 지휘관 심포지엄(PALS, 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에 참석한 24개국 해병대 지휘관 및 참모 300여명이 시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환영오찬을 열고 "이 자리에서 각국의 지휘관 및 참모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김포시와 해병대는 끈끈한 연결고리를 맺고 있다. 이곳에서의 논의가 세계 안보의 보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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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이 한국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왼쪽)과 미국 윌리엄 M. 저니 태평양해병대 사령관에게서 감사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최근 태평양 해병대 지휘관 심포지엄(PALS, 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에 참석한 24개국 해병대 지휘관 및 참모 300여명이 시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환영오찬을 열고 "이 자리에서 각국의 지휘관 및 참모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김포시와 해병대는 끈끈한 연결고리를 맺고 있다. 이곳에서의 논의가 세계 안보의 보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윌리엄 M. 저니(William M.Jurney) 미 태평양해병대 사령관은 "환영만찬을 준비해 주신 김병수 김포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저 자신도 미 해병 2사단에 근무했던 만큼, 한국의 2사단 방문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날 김 시장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윌리엄 M. 저니 사령관으로부터 참가국 간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오찬 종료 후 참가국 일행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중립수역에 관한 브리핑 및 평화를 의미하는 공간으로서의 애기봉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해병대 2사단의 장비전시회 방문 후 2024년 PALS 일정을 마무리했다.

PALS는 미 태평양해병부대사령부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호를 증진하고 상륙전 교리 및 전술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다.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한국에서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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