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선' 넘보는 코스피… 금리인하 기대감에 2720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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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7일 코스피 지수가 272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하루 외국인들이 2855억원을 사들이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67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2855억원, 기관은 157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245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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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33.17포인트(1.23%) 오른 2722.6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67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2855억원, 기관은 157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7.5% 오르며 20만7500원에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3조달러에 육박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자 주요 협력사인 SK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에 이어 KB금융(2.84%), LG에너지솔루션(2.13%), POSCO홀딩스(1.44%), 기아(1.34%), 셀트리온(0.42%), 현대차(0.38%) 등 순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5.43포인트(1.81%) 상승한 866.1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24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10억원, 38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도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아테오젠은 13.03% 올랐으며 에코프로비엠도 9.36% 올랐다. 삼천당제약(2.01%)과 레인보우로보틱스(0.74%), 리노공업(0.38%)의 주가도 상승했다.
한국 증시 시장이 지속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데에는 유럽 금리 인하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ECB는 통화정책 성명문을 통해 "인플레이션 전망과 근원 인플레이션 변화 등을 볼 때, 이제는 통화정책의 강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원 떨어진 1365.3원에 마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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