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렉서스 RX' 엔진 출력 조작 여부 조사키로

박철현 78h@mbc.co.kr 2024. 6. 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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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품질 인증 부정행위가 논란인 가운데 국토교통부도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1개 차종에 대해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현재 일본 국토교통성이 조사 중인 토요타와 마쓰다, 혼다 등 5개 업체 38개 모델 가운데 국내 수입된 것은 렉서스 RX 1개 차종입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내와 일본의 자동차 형식 인증 방식이 다른 만큼 국내 유통된 렉서스 RX 모델의 품질이 조작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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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토요타의 품질 인증 부정행위가 논란인 가운데 국토교통부도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1개 차종에 대해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현재 일본 국토교통성이 조사 중인 토요타와 마쓰다, 혼다 등 5개 업체 38개 모델 가운데 국내 수입된 것은 렉서스 RX 1개 차종입니다.

일본 당국은 RX 모델 중 2014년부터 2021년식 모델에 대한 엔진 출력 조작 신고를 접수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해당 연식의 RX 모델이 국내에서 단종돼 조작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가장 최근 출시된 모델에 대해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2014년에서 2022년식 모델은 일본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며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선제적으로 품질 조작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내와 일본의 자동차 형식 인증 방식이 다른 만큼 국내 유통된 렉서스 RX 모델의 품질이 조작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토요타코리아는 "인증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드러난 RX 모델은 국내에 없다"며 "계약 취소 등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571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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