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폭염 대비 축사 환경 개선…89개 농가 대상

김동영 기자 2024. 6. 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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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질병 및 폐사 예방을 위해 시비와 군비 등 2억1100만원을 투입, 축사 환경 개선 사업에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환경 개선 사업으로 축사는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개 분무 및 냉방설비를 지원받고, 노후된 전기 시설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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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분무·냉방설비 지원
[인천=뉴시스] 강화군 농가에 설치된 냉방설비.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질병 및 폐사 예방을 위해 시비와 군비 등 2억1100만원을 투입, 축사 환경 개선 사업에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환경 개선 사업으로 축사는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개 분무 및 냉방설비를 지원받고, 노후된 전기 시설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

강화군은 지난 4월, 사업 신청을 받아 한육우 74개 농가, 젖소 11개 농가, 양계 2개 농가, 양돈 2개 농가 등 총 89개 농가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6월 중으로 안개 분무 시설 및 선풍기 등의 설치를 완료하고, 7월까지 정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시비와 군비 4800만원을 투입해 폭염이 시작되기 전 가축의 면역력을 상승하기 위한 가축 면역 증강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축사 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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