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장이라면" 광명시, 다섯 번째 시민 공감콘서트

22일 오후2시 시민회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오는 22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감’ 콘서트는 시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이나 정책 제안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되고 추진됐는지 공유하는 자리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공연에 참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조사한 ‘내가 광명시장이라면’ ‘광명시정에 공감 가는 주요정책 10가지’ 등에 대한 분석 결과 발표와 함께 주요 정책 반영 사례에 대한 박승원 광명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사전 조사에서 시민들은 자신이 광명시장이라면 중장년과 취약계층,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복지 정책에 큰 비중을 두겠다고 밝혔다. 2위는 수영장 등 시설확충, 3위는 교통, 4위는 안전 순이었다.

가장 공감되는 광명시의 정책으로는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 조성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거주 형태별 맞춤형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광명지식상점) 개점 등의 순이었다.

시민들은 이밖에도 200번 버스노선 신설, 도심 속 황톳길 조성, 제2청년동 조성, 광명동초 문화복합시설 건립, 채움부엌 등을 공감 정책으로 꼽았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의 귀중한 의견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정책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시책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오는 22일 열리는 공감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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