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황의조는 불법촬영 사건 주피해자, 허위의혹 멈춰달라”
이선명 기자 2024. 6. 7. 15:58
황의조가 추가 불법촬영 정황이 나왔다는 언론 보도를 반박했다.
황의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은 7일 입장을 내고 “황의조가 다수의 불법촬영을 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미 지난해 다수 언론을 통해 제기됐던 허위 의혹 재탕에 불과하고 엄정한 수사로 사실무근임이 밝혀진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의조 형수는 지난해 11월경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본인 소유의 아이폰을 초기화했고 증거인멸 등을 사유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며 “형수는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본인 소유 휴대폰을 초기화한 이유에 대해 ‘황의조에게 다수 불법 촬영 영상이 있고 본인이 황의조를 지켜주기 위해 초기화를 한 것’이라는 비상식적 주장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황의조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휴대폰 및 업무용 휴대폰, PC 등 통신기기 13대를 압수수색해 포렌식을 했고 황의조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형, 기타 친분이 있던 지인의 통신기기도 압수수색했으나 어떠한 불법촬영 영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대환은 “황의조는 불법촬영을 한 사실이 없다. 더욱이 다수의 불법촬영을 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형수의 유포 범행에서 얼굴이 공개되고 신원이 노출된 것은 항의조가 유일하고, 범행의 주피해자로 가해자 주장을 인용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태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하 황의조 법률대리인 입장문 전문
황의조 선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은 2024. 6. 6.자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1. 황의조 선수가 다수의 불법촬영을 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합니다. 이미 지난해에 다수의 언론을 통해 제기되었던 허위 의혹의
재탕에 불과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무근임이 밝혀진 사안입니다.
2. 황의조 선수의 형수는 2023. 11.경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본인 소유의 아이폰을 초기화하였고 증거인멸 등을 사유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형수는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본인 소유의 휴대폰을 초기화한 이유에 대해 “황의조 선수에게 다수의 불법 촬영 영상이 있고 본인이 황의조 선수를 지켜주기 위해서 초기화를 한 것이다.”라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하였습니다.
3. 당시 황의조 선수 형수의 주장을 기초로 다수의 언론에서 황의조 선수의
불법촬영 혐의 및 다수의 피해자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 대서특필하였고, 경찰은 황의조 선수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휴대폰 및 업무용 휴대폰, PC 등 통신기기 13대를 압수 수색하여 포렌식을 하였으며, 황의조 선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황의조 선수의 형, 기타 황의조 선수와 친분이
있던 지인의 통신기기도 압수수색을 하였으나, 어떠한 불법촬영 영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4. 황의조 선수의 형수는 그 후 검찰 조사에서 “(황의조 선수를 지키기 위해 휴대폰을 초기화했다는 진술은 모두 허위이고) 사실은 황의조 선수와
피해 여성의 성관계 영상을 편집하여 유포한 기록을 지우기 위해 휴대폰을 초기화했다.”고 사실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영상
편집의 방법을 진술하면서, 황의조 선수의 얼굴만 의도적으로 공개한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5.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황의조 선수는 불법촬영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더욱이 다수의 불법촬영을 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형수의 유포 범행에서 얼굴이 공개되고 신원이 노출된 것은 황의조 선수가 유일하며, 범행의 주피해자입니다. 가해자의 주장을 인용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태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6. 또한 현재 재판 중이거나 수사 중인 사안에서 관련 기록이 유출되는 것은 형사소송법상 엄연한 불법행위이므로, 형수의 조서가 유출된 경위에 대해 정식으로 수사의뢰를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7. 황의조 선수는 가족과 관련된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반드시 무고함을 밝히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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